미국 중간선거 결과 알아보기(트럼프 바이든 희비교차)

미국 중간선거 결과 알아보기(트럼프 바이든 희비교차)

세계의 경제와 정치 중심지인 미국, 어느 나라의 영향력보다도 가장 큰 영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미국 중간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안좋아지며 트럼프가 이끄는 공화당의 큰 승리가 점쳐졌지만 생각만큼 대승이 아닌 반쪽 짜리 승리다보니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크게 웃는 사람없는 선거 성적표를 받아 반대로 말하면 제3의 정치신인이(우리에게는), 새로운 인물은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하원 선거에서는 미국 동부시간 10일 오전1시 기준 발표된 데이터를 놓고보면 공화당이 209석, 민주당이 191석이었으나 끝내 결과를 뒤집지 못하고 118 미국 중산선거 결과 하원의 의회 권력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가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도 공화당 몫이 되며 그간 트럼프 저격수로 활동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물러나고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캐빈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영전할 전망입니다.

미국 하원의회는 입법권과 예산 편성권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우리나라로 따지면 여소야대의 의회구성과 동일 하기 때문에 그간 하원 다수당을 지키던 민주당은 의회권력을 빼앗기며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협치를 추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상원의원의 구성은 결과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동부시간 기준 11월 10일 오전 1시기준 상원의 구성은 공화당이 49석, 민주당이 48석으로 한 석 차이지만 미국 선거의 독특한 시스템에 따라 조지아 선거구의 선거결과에 따라 상원권력의 주인이 결정됩니다.

조지아주는 주법상 승자가 과반인 50% 득표를 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해야하는데 98% 개표가 이뤄진 시점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이 49.4%,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가 48.5%를 기록하여 사실상 누구 하나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결선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며 결선투표는 12월 6일 실시되며 아직 개표가 진행중인 네바다와 애리조나 결과에 따라 동수가 된다면 상원의장인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가지게 되며 사실상 상원은 민주당이 가져갈 수 있어 마지막 남은 접전지역의 결과에 많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미국 상원은 미국의 주를 대표하는 의회로 주정부와 주의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군대 파병, 관료 임명 동의, 외국 조약에 대한 승인, 하원에 대한 견제 등을 할 수 있어 상원을 민주당이 가져간다면 다시 어느 정도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엇갈린 바이든과 트럼프 그리고 론 디샌티스

현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의 경우 당초 공화당의 압승을 기대했던 언론과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내년 초에 결정하겠다며 문을 열어 두었습니다. 반면 공화당을 장악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입지가 상당히 좁아든 모양새입니다. 자신이 지지한 당내 후보들이 고전에 고전을 면치 못하자 격노하며 개인적으로 큰 승리라며 책임론에는 한발 물러선 모양새지만 입지는 상당히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공화당내에는 세대교체를 원하는 지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대로 바이든에 대해서도 출마하지 않겠따고 바라는 의견이 출구조사에서 약 70% 응답을 받아 양당 모두 세대교체론이 다음 대선을 앞두고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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