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용산경찰서장 프로필 업무상 과칠치사 혐의 적용 소식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프로필 업무상 과칠치사 혐의 적용 소식

국가에서 주관한 애도기간이 끝나며 본격적인 책임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할 지자체를 총괄하는 용산구 구청장의 경우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하여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해당 지역 경비를 총괄하는 용산경찰서장의 경우 참사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점을 들어 대기발령 되어 이번 시간에는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프로필과 논란 그리고 입건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프로필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은 경찰대학 9기를 졸업한 경찰 출신으로 전라남도 함평군 출생으로 1968년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수서경찰서 경비과장, 서울강서경찰서 보안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전라남도경찰청 구례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제4기동대장,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 서울특별시경찰청 용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할로윈 당일 논란

할로윈 당일 늑장과 부실 지휘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 당일 현장에 긴급 보고를 받던 시점에 설렁탕집에서 용산서 정보과장과 함께 저녁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당일 대응이 미흡했다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참사가 발생하기 직전인 21시24분부터 21시 27분의 상황이 담겼는데 식사 중에 서장은 이태원 현장이 긴급 상황이라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별다른 다급함은 없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후 동선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고 있지만 당일 용산구에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관리 이후 간단한 식사를 한 자리였음에도 그 전까지 일한 것에 대해서는 정상참작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 인간적인 안타까움이 있는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느릿느릿 이동?

거기에 더해 사고 발생 40분이 지난 후 느긋하게 뒷짐을 지고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되며 공분을 사고 있는데 관용차로 이동하다보니 사건 현장으로 진입이 어려웠고 실제 차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장 파악이 잘 안된 상태에서 인파가 밀집한 이태원에서 이동이 어려웠던 것, 현장으로 진입이 어려웠다면 도보로도 사실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 대통령 국정상황실에서 이임재 서장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고 콜백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시간은 이미 현장에서 지휘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전화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장 총책임자이기에 이번 책임론에서 이래도 저래도 책임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태원 참사관련 수사 업무상 과칠치사 혐의 적용

안타깝게도 이번 사건 이후 이러한 행사에 대하여 안전 매뉴얼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논의가 먼저 가기 보다는 관련 기관장인 경찰, 소방, 구청 등 총책임자에 대해 결국 지난 7일에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 이번 사건 수습을 위한 특수본에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였는데 이 전 서장의 경우 참사가 발생한 이후 50분 뒤에서야 현장에 도착하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지휘부에 보고를 지연한 직무혐의 유기가 추가된 것으로 보여 신분상 제재는 물론 법정형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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