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일정 11월 21일(11월 넷째 주) 알아보기

전장연 시위일정 11월 21일(11월 넷째 주) 알아보기

지난 주는 수능 시험 여파로 인하여 잠시 쉬어간 전장연이지만 수능시험 다음 날인 금요일에는 다시 지하철 선전전이 진행되며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주말이면 전장연 홈페이지에 가서 다음 주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찾아보는 저도 이게 무슨일인가 싶지만 예산이 반영된다고 포기하지 않을 그들이기에 저희와 같은 일반 시민들은 감내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 예정된 전장연 시위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권리예산 책임촉구 농성 - 삼각지역

대부분 전장연의 시위는 4호선을 중심으로 혜화역 방향을 비롯 여러 역으로 퍼져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에는 장애인권리예산 책임촉구 농성을 벌일 예정으로 현재 지하철 선전전을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금요일에는 삼각지역 투쟁 계획발표 기자회견 이후 동대문 방향으로 혜화역으로 이동한바 있어 진행될 가능성도 일부 있어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오전 8시에 농성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결의식을 가진 이후에 오후 2시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농성서포결의대회, 오후 7시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농성장 야간 영화제까지 계획되어 있어 삼각지역을 주변으로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어 4호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체 언제까지?

내심 그들이 원하는 예산안이 반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돈이야 정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만 상임위에서 통과되었음에도 이제 예결위에서 반영되도록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보고는 결국 또 힘없는 시민들만 불편을 느끼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든것도 사실입니다. 국회도 현재 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시점에서 국민의힘 측 반응에 따라 이후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들도 하나의 정치단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예산안이 의결되어야 하는 법정 기한인 다음달 2일 이후에는 시위를 멈출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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