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1월 22일 일정 세네갈 네덜란드 미국 웨일스 아르헨티나 등

월드컵 11월 22일 일정 세네갈 네덜란드 미국 웨일스 아르헨티나 등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두 번째 날인 11월 22일은 드디어 4경기가 시작되며 본격 축구의 축제가 시작되게 됩니다. A조 한경기, B조 한경기, C조 한경기, D조 한경기 등 각 조별 한 경기씩 시작하는 11월 22일 주요 경기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1월 22일 A조 세네갈 VS 네덜란드 01시

중계정보 : KBS2, SBS, MBC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 비하여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경기로 보이는 A조 세네갈과 네덜란드는 A조의 1위와 2위를 다툴 경기로 보입니다. 세네갈의 경우 지역예선을 6승 1무 1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H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화려한 선수 구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측면 공격을 통하여 본선까지 왔으나 현재 마네의 컨디션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과 수비진의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은 2라운드 진출해서도 축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4년 대회 3위를 차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회는 예선에서 탈락한 수모를 겪은 네덜란드는 이번 유럽예선에서 절치부심 7승 2무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G조 1위로 진출하였습니다. 반다이크를 중심으로한 센터백과 우리에게는 다소 아쉬운 반할 감독이지만 그의 성과는 실로 뛰어나기에 기대하기 충분하나 상대적으로 뛰어난 수비력에 비하여 골키퍼의 안정감은 다소 의문입니다.

11월 22일 B조 미국 VS 웨일즈 04시

중계정보 : KBS2, SBS, MBC

세계대회라는 특수성상 이변의 주인공이 늘 탄생하고는 하는데 미국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젊은 팀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젊은 팀의 특성상 재능 넘치는 선수들과 역동적인 트랜지션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단점인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과 골 결정력이 다소 아쉬운 점은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 1958년 이후 64년 만의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웨일스는 유럽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겹게 본선에 올라왔습니다. 그럼에도 주축 선수들의 조직력은 기대하기 충분한 점이 이팀을 기대하는 포인트로 빅스타인 베일의 좋은 컨디션만 더해진다면 20대 초반 선수들을 이끌며 이번 대회 2라운드 진출을 바라봅니다.

11월 22일 C조 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 19시

중계정보 : KBS2, SBS, MBC

21세기 초반을 이끈 슈퍼스타는 바로 축구의 신 메시일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도 숙제와 같았던 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댄스 무대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리그 중에 열리는 월드컵 대회라는 점으로 인하여 유럽 쪽보다는 남미의 최강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보이는 이번 대회에서 일부 노장들의 체력 문제가 아니라면 아르헨티나는 최강국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994년 월드컵이래 2라운드 진출 경험이 없는 점은 비록 아시아예선을 성공적으로 뚫었더라도 그 이상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레나르 감독의 용병술이 뛰어나지만 전반적으로 세계무대에서 세계적인 강팀과의 파워 싸움에 취약했던 역사를 볼 때 이번 경기의 무게추도 쏠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11월 22일 D조 덴마크 VS 튀니지 22시

중계정보 : KBS1, SBS, MBC

큰 스타플레이어가 없더라도 늘 좋은 성적을 내는 국가 중 하나는 바로 덴마크일 것입니다. 평균 186cm의 장신 군단을 앞세움과 동시에 폭발적인 카운트어택이 장점인 덴마크는 에릭슨이 이끄는 중원의 힘을 바탕으로 2라운드 그 이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꾸준하게 월드컵 출석 도장을 찍고 있는 튀니지는 아쉽게도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경험이 없습니다. 단단한 중앙 수비진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카운트 어택이 장점이지만 아무래도 다른 팀들과의 무게감에서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