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배국환 여론조사 결과 정리(5/17)

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배국환 여론조사 결과 정리(5/17)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달리 연임이 3번까지는 가능하지만 당내에서도 경쟁이 심해 재선에 도전하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또한 선거법 위반 혹은 다른 수사 등으로 인해 출마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는데 성남시장인 은수미 시장은 여러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현직 시장 프리미엄이 없는 상태가 된 성남시장선거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발표된 성남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성남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배국환

성남은 시장 선거 이외에도 분당 지역 국회의원인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를 출마하며 각 당의 거물주자들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경쟁 분위기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경선을 실시하여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전략선거구로 분류하여 기재부 2차관 출신 배국환 후보를 전략공천하였습니다.

배국환 후보는 제2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관료 생활을 오래한 관료 출신 정치인이자 현대아산 대표이사 사장, 삼표 부회장을 역임한 기업가형 정치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남시장 후보 국민의힘 – 김병수

반면 컨벤션 효과를 노린 국민의힘은 책임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였으며 김민수 전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중원구 4선 국회의원 출신 신상진 후보가 본선티켓을 획득하였습니다.

굿타임즈 여론조사

굿타임즈 주관으로 에브리미디어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3일에서 5월 14일 사이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거대 양당이 양강 구도를 가진 상태에서 진보당 장지화 후보를 더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49.2%,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 37.9%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기에 더해 정당 지지도에서 역시 국민의힘이 46.8%, 더불어민주당이 37.4%로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오랜만의 성남시정을 탈환할 기회를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시장직을 빼앗길 위기에 몰리고 있어 선거기간 중 치열한 캠페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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