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후보 제종길 이민근 윤화섭 여론조사 결과 정리(5/16)

안산시장 후보 제종길 이민근 윤화섭 여론조사 결과 정리(5/16)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양강체제 속에 실시됩니다. 지난 선거만하더라도 정의당, 국민의당 등 3지대 선택 범위가 넓었지만 이번 선거는 양당의 확고한 체제 하에 공천에 반발하고 탈당한 경우가 아니라면 1대1로 맞붙는 경우가 많은데 공천에 반발한 현 시장의 탈당으로 다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안산시장 안산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산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윤화섭 현 안산시장이 공천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가 되면서 전 시장이던 제종길 안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명패를 들고 안산시를 출마하게 되면서 전현직 시장의 엇갈린 입장이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안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제종길 후보는 천영미, 송한준, 원미정 예비후보들을 경선에서 격파하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뒤 4년만에 다시 시장직에 도전할 수 있는 티켓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안산시장 무소속 후보 – 윤화섭

반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종길 후보에게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시장에 출마하여 당선한 윤화섭 후보는 당에서 컷오프에 반발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재선에 무소속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안산시장 후보 국민의힘 – 이민근

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도 기초지자체들은 더불어민주당 현직 단체장들이 많은 편이다보니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벼르고 벼르며 치열한 경선을 통하여 후보를 선정하였는데 이번 안산시장 경선에서도 김석훈, 김정택, 양진영, 홍장표 후보 등이 이민근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펼쳤으며 끝내 승리는 안산시의회 출신 이민근 후보였습니다.

경인일보 여론조사

경인일보 주관으로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3일에서 5월 14일 사이 안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산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3자 구도로 대진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가 37.6%,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38.4%, 무소속 윤화섭 후보가 10.8%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시장이 지지율을 나눠 가지며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앞으로 살짝 치고 나간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42%라는 점은 향후 경선에서 공천과정에서 골이 깊어진 제종길, 윤화섭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와 같은 이벤트가 생긴다면 지지율도 요동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이슈에 대한 여론 변화가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지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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