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교수 2대 질병청장 프로필 알아보기

백경란 교수 2대 질병청장 프로필 알아보기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이 금일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역 수위와 격리의무 해제 등 지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에 관한 브리핑을 통하여 과학방역으로 나아가겠다고 의견을 피력하여 관련 내용과 함께 백경란 교수에 대한 프로필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은경 전 청장에 대한 경의

우선 전임 질병관리청장인 정은경 전 청장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정 전 청장에 대하여 K방역의 공을 상당히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현 정부 인사인 백 청장이 전 정부의 인사인 정 전 청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이례적일 수 있는데 이는 백 청장이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시절에 정은경 청장이 추진한 방역 정책에 대해 쓴 소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외의 발언이라는 평가에도 불구 정 청장 후임이라 부담스럽지만 사명을 갖고 임하겠다는 백은경 현 청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프면 쉬는 사회적 문화 제도 성숙

윤석열 정부에서는 과학방역을 앞세웠는데 이는 의학과 사회과학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백 청장은 이에 대해 사회적 합의보다 과학적 결정을 더 강화해야 하는 사안이 생긴다면 반대여론이 있을지라도 청장으로 질병관리청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사회적 합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기에 질병피해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컨센서스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보였습니다.

4차 접종 전략과 원숭이두창

이와 함께 코로나19 4차 접종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 효과와 함께 변이를 대비한 개량 백신 효과를 검토해 접종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으며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는 국내 유입시에는 접촉 정도에 따라 나누고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세심히 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음을 알렸습니다.

백경란 교수 프로필

백경란 2대 질병청장은 1962년생으로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임과 동시에 의과대학 교수로 재임하며 제2대 질병관리청장에 올랐습니다. 서울대 의대, 의학석사, 박사학위를 땄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분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학 1년 선배인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여 윤석열 정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설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친분으로 질병관리청장에 오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동문이라 하더라도 모두 지기는 아니라면 전문성과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는 본인의 생각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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