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후보 김종천 신계용 여론조사 결과 정리(5/14)

과천시장 후보 김종천 신계용 여론조사 결과 정리(5/14)

대통령 선거가 있은 지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지방선거다보니 선거를 준비하는 시간들이 다소 부족한 후보들입니다. 대선 이후 지방선거 공천을 위하여 당내 경선을 치르며 각 당이 내홍을 겪고 공천은 마무리 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여진이 남아 있어 이러한 갈등을 바르게 수습하는 것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전략이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가 확정된 과천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김종천

지난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에 당선된 김종천 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이 단수 공천을 결정하며 공천에서 탈락한 조성은 예비후보가 반발하며 일부 잡음이 있었지만 김종천 후보는 민선7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게 됩니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으로 확정된 신계용 후보를 4,640표차로 꺽고 이겼던 만큼 높은 기대감을 안고 재선에 도전할 것입니다.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는 제40회 사법시험 합격한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14년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에게 패했지만 18년 선거에서 설욕하며 민주당계 후보로는 20년 만에 과천에서 당선되었으며 세 번째 리턴매치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게 됩니다.

과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 신계용

지난 지방선거를 제외하고 20여년 간 보수 진영에서 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과천은 전임 신계용 시장을 비롯 고금란 과천시의회 희장,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박재영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허정환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등이 도전장을 냈지만 전 시장인 신계용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며 김종천 과천시장과 세 번째 리턴매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계용 후보는 현 시장인 김종천 시장과 1승 1패로 이번 선거를 통하여 승부를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14년 선거에서는 1,494표로 승리를, 지난 선거에서는 4,640표로 패배를 하였지만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며 친여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과천시장직에 도전합니다.

경인일보 여론조사

경인일보 주관으로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0일에서 5월 11일 사이 과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과천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지난 2014년, 2018년 선거에 이은 전대미문의 세 번째 리턴매치로 대진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후보가 33.3%,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가 53.2%로 큰 범위차에서 승리하고 있어 지난 대선에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30.9%, 국민의힘 58.6%로 국민의힘이 리드를 하는 상황이다보니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결과에 큰 기대를 더불어민주당은 20년만에 찾아온 시장직을 뺏길 위기에 있어 선거운동을 통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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