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김은혜 단일화 제안 경기지사 선거 변수

강용석 김은혜 단일화 제안 경기지사 선거 변수

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난 상황에서 점점 치열해지는 지방선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나오는 여론조사 역시 팽팽하여 각 후보자들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경기지사 여론조사에서 다소 열세로 나타나고 있는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보수 진영 지지자들은 기대감을 진보 진영 지지자들은 긴장감을 가지며 관련 내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지사 여론조사

지난 5월 13일 발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헤럴드경제가 실시한 경기지사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2.4%,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1.8%,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5.1%로 양강 후보의 확실한 지지율과 일부 보수 진영 지지자들은 강용석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5일 발표한 매일경제 메트릭스 여론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5.1%, 김은혜 후보가 36.4%,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4.6%로 김동연 후보가 한 발 앞으로 나가 있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단일화 제안 강용석 후보측 

이러한 상황 속에서 먼저 손을 내민 것은 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강용석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게 선대위는 우파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글을 올리며 포문을 던졌습니다. 알려진 단일화 조건으로는 양자티비토론 3회 후에 당적을 뺀 이름만을 넣고 1회만 여론조사를 해 결과에 승복하고 선거운동에 적극 협력하자며 뒤에서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단일화 제안에 대한 김은혜 후보측 반응

단일화 제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지난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하여 도민이 맞다고 생각하는 그 시선을 따라가겠다고 밝히며 열려있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김은혜 후보가 앞서고 있는 점이 당적을 넣지 않은 채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단일화는 경기도지사 후보 법정 토론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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