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결과 및 조별 전망 자세히 알아보기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결과 및 조별 전망 자세히 알아보기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하여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부상소식이 전해지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황을 직면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까지 2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랜B를 가동해야 할지 모르게 되었고 한창 리그 중이다보니 부상으로 월드컵까지 함께가지 못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그래도 월드컵을 만나야 하기에 이번 시간에는 월드컵 조편성 결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번 월드컵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아시아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이자 아랍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입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이 하나가 아닌데 바로 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는 것 역시 처음으로, 대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며 각국 리그는 중단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포트 배정

카타르 월드컵은 출전국이 확정되기 이전인 지난 4월에 실시하였습니다. 조추첨 기준이 되는 FIFA 랭킹은 3월에 발표한 FIFA랭킹을 기준으로 시드극과 포트별 배치를 하였으며 가장 최강팀들이 모이는 포트1에는 세계 최강 브라질, 멤버들이 농익은 벨기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빛낼 아르헨티나, 세계 최고 리그를 가진 잉글랜드, 무적함대 스페인,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을 빛낼 포르투칼였으며 카타르 역시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에 배정되었습니다.

A조 개최국의 비극? 카타르, 세네갈, 네덜란드, 에콰도르

개최국에 어드밴티지를 주기 위해 개최국은 항상 시드 포트 1번 포트를 할당받고 있어, 축구 강국과 한조가 되는 비율을 줄입니다. 이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16강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지만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남아공은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는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자 세네갈, 전통적인 강호 네덜란드와 복병인 에콰도르와 한 조인 만큼 개최국의 비극이 생기지 않을까 싶으며 세네갈, 네덜란드의 토너먼트 진출을 예상합니다.

B조 EASY? 잉글랜드, 미국, 웨일즈, 이란

월드컵 전에는 축구 종주국을 자청하는 잉글랜드는 언론의 반응만 보면 매대회 우승을 꿈꾸는 팀으로 그려지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졸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상당하였습니다. 이번 조편성을 두고도 웃고 있지만 북중미의 맹주인 미국,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을 구성하고 있는 웨일즈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이 실시되며 여기에 끈적한 축구를 보여주는 이란까지 한 조에 묶이다보니 EASY는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최근 전적을 비교하면 잉글랜드, 미국, 웨일즈가 토너먼트 진출을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C조 메시, 메시, 메시 –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한 세대를 풍미한 메시의 퇴장이 예상되는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 진출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여기에 늘 16강 진출에 개근하는 멕시코 역시 진출 또한 이번에도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이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가 호시탐탐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것으로 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에도 16강 진출을 노리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D조 디펜딩 챔피언 -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

D조는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가 위치하여 어느 조보다 1위를 차지하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선 굵은 축구를 하는 덴마크가 역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호주와 튀니지는 이 두 국가에 도전하는 것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E조 죽음의 조 –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 일본

죽음의 조에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데 E조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강팀과 약팀이 확연히 구분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강 유럽국가인 스페인과 독일이 한 조에 속해 있다보니 약팀으로 구분되는 코스타리카, 일본은 최강국들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조 1강 벨기에 – 벨기에, 크로아티아, 캐나다, 모로코

이 조도 시드국인 벨기에가 현재 피파랭킹 2위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출전국의 면면을 살펴보면 2위 싸움을 놓고 물고 물리는 죽음의 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세대교체 중인 크로아티아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36년만에 16강 진출을 한 캐나다, 아프리카의 또 다른 맹주 모로코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G조 No. 1 브라질 –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

F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G조입니다. 절대 1강의 위치인 브라질에 2위로 16강 진출을 노리는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 세 나라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상대국간 물고 물리는 상황이 연출되면 이 조 역시 죽음의 조가 될 수 있습니다.

H조 다시 16강 도전 – 포르투칼, 우루과이, 한국, 가나

우리나라가 속한 H조는 가장 강력한 시드국인 포르투칼이 벤투 감독의 모국이다보니 다른 의미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실력적으로만 살펴보면 포르투칼, 우르과이가 한 발자국 앞에 위치하여 있으며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나아가야 할 우리나라와 토마트 파티의 중앙 장악력으로 경기를 뒤집어야할 가나가 이 두 국가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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