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함식 참석 욱일기 논란 알아보기(관함식 뜻)

일본 관함식 참석 욱일기 논란 알아보기(관함식 뜻)

관함식은 국가 원수가 해군 함정을 모아놓고 사열하는 행사를 일반적으로 의미합니다. 국군의 날 행사에 탱크를 비롯하여 각종 장비를 도열한뒤 행진하면서 국가원수가 경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그 모습을 그대로 해상으로 옮겨놓았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본에서 실시한 관함식에 우리 나라 해군이 참석하여 경례를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관함식

우리나라 역시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이라는 타이틀로 10년에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실제 관함식을 하는 국가자체가 어느 정도 해군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들이 하는 행사로 실상 해당 국의 군사력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8년 10월에 제주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였으며 당시 관함식에는 태극기와 함께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탄 배에 걸린 조선 수군 대상기인 수자기를 걸어놓고 실시하였습니다.

일본의 관함식

일본의 관함식은 역사가 더 그 이후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쩨 근대화를 추진한 메이지 유신이래 관함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제국주의 차원에서 외교적, 군사적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해상자위대 관함식

지난 6일 실시한 이번 해상자위대 관함식은 창설 70주년 기념 행사로 실시하였습니다. 이 관함식에는 우리 해군 함정 최신예 군수지원함 소양함(1.1만t급) 역시 참가하여 인도주의적 차원의 수색 및 구조를 위한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등 13개국 함정 30척이 참여하엿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일본 군함에 위치한 욱일기를 향해 거수경례를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미일 군사협력을 공고히 한 자리기도 한 이번 관함식에 참여하여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적 실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함식에 참석하는 참석 국가

우리나라의 일본과 특수한 관계를 고려해보면 이 같은 논란도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2002년과 2015년에 일본에서 실시한 일본 관함식에도 각각 광개토대왕함과 대조영함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가 실시한 1998년과 2008년 관함식에도 일본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논란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 관함식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초청하고 일본에 해상자위대 국가 대신 국기를 사용해 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지만 일본에서는 우리 요청을 거절한 바가 있지만 관함식에는 참석하였습니다.

비판 혹은 실리?

독도 지킴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우려했던 일이 발생해 실망스럽지만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젠 대안을 만들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비판의 뜻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관함식에도 임진왜란에서 사용한 장군기를 내건 것을 일본에서 내려달라고 하거나 상례인 거수 경례를 거절하였다면 이 역시 외교적 결례인 것일 것입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군사적 도발과 더불어 불안한 국제 정세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결국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한 한미일 군사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 정상화를 실리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초기에는 한국의 정보능력이 강하지만 종료 단계에서는 일본이 우세하다며 지소미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이번 사태를 욱일기에 경례를 했네 안했네만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관함식을 통하여 한미일 군사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여주고 이를 통하여 일본과 군사협력을 실리적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모을 시금석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장연 시위 일정 알아보기(22년 11월 둘째주)

목포 버스파업 내용과 갈등 언제까지 알아보기(비상수송차량노선 포함)

 

오마카세뜻과 주의사항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