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후보 허성문 홍남표 여론조사 결과 정리(5/18)

창원시장 후보 허성문 홍남표 여론조사 결과 정리(5/18)

올해부터 지방자치의 한 획을 그을 만한 일이 있는데 바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00만 인구를 넘은 도시에 대해 여러 특례를 부여하는 특례시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기초지방자치단체 보다 더 많은 권한을 받게 되면 단체장으로 이런 저런 일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양당과 당내 정치인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 특례시장 선거 중 창원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창원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특례시로 권한이 확대된 이후 첫 지방선거인 이번 선거에서 최초 특례시장 선출을 노리는 현 시장인 허성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공천을 받으며 낙동강 벨트로 분류되며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소 불리한 형국인 창원시장 선거 재선에 도전합니다.

허성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민원제도혁신 비서관 출신 정치인으로 그 이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선거에 도전하여 3대 창원시장을 수행 후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창원시장 후보 국민의힘 – 홍남표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특례시 시장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직접 공천을 할 정도로 보다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21일에서 22일 이틀 사이에 김상규, 장동화, 차주목, 홍남표 예비후보 4인을 상대로 경선을 실시하였으며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하여 최종 홍남표 후보로 결정하였습니다.

홍남표 후보는 1982년 제18회 기술고등고시에 하벽한 후 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창조과학부까지 역임한 관료출신 정치인으로 최근까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한 이후 이번 경선에 승리하며 최초의 선출 창원시장에 도전합니다.

MBC 경남 여론조사

MBC 경남 주관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4일에서 5월 15일 사이 창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응답비율은 100% 조사로 진행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창원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창원 지역은 과거에는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최초로 민주당 시장이 당선되었습니다. 경남의 중심부이며 경남 전체 3분의 1 인구가 살고있는 곳이다보니 정치적으로 중요한 선거구인 창원에 대하여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 32.7%,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 51.6%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가 앞서고 있으며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55.3%, 더불어민주당이 25%로 큰 차이로 앞서는 결과를 받아들여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아무래도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선거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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