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2022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 등 연달아 이어지는 선거가 많다보니 나라가 다소 어수선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거가 크게 없는 올해도 어수선함은 있는데 아무래도 지난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선거 그리고 이어지는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어 그런 듯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일하게 열리는 전라북도 전주을 보궐선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번에 열리는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제35조 규정에 따라 2022년 5월 1일에서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선거사유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거권은 2005년 4월 6일까지 출생한 사람에게 부여됩니다. 여러 지역구들이 있지만 이번에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전북 전주을밖에 없어 재보궐선거에서 현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식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전주을 보궐선거 이유
전주을 보궐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이 무소속 탈당이후 불법 선거운동 사건으로 공직선거법상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받으며 당선 무효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의 혐의는 중진공 이사장 시절인 2019년 1월에서 9월 사이 전통주와 책자 2,600여만원 상당을 선거구민 377명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하였으며 이스타항공 관련 재판에서도 징역6년을 선고받아 구속되며 항소와 상고가 이어졌지만 지난 2022년 4월 30일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무공천과 공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의 문제로 발생한 재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22년 12월 최고위원회에서 이미 무공천을 확정한 상태여서 민주당계열 인사들은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20대 국회의원이자 현 비례대표 의원인 정운천 의원이었으나 불출마를 선언하여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 전주시장으로 출마했던 김경민 전라북도역사문화교육원 대표를 공천을 확정하였으며 진보당에서는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인 강성희 후보 공천을 확정하였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 사이에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전주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주시을 지역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30%가 임정엽 전 완주군수, 17.8%가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을 선택하였으며 공천을 받은 김경민 후보는 4.2% 강성희 15.%, 김호서 11.8%로 뒤를 잇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를 예고한 임정협 예비후보, 김호서 예비후보,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 등의 단일화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의 지지율을 김경민 예비후보가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선거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으로 선거가 끝날 때까지 여러 움직임에 따라 변수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일
투표는 2023년 3월 31일과 4월 1일 사전투표를 거쳐 4월 5일 본투표가 실시되며 사전투표 시간은 06시에서 18시, 본투표의 경우 06시에서 2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최종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3월 16일과 17일 사이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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