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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버스파업 내용과 갈등 언제까지 알아보기(비상수송차량노선 포함)

by 굿스스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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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버스파업 내용과 갈등 언제까지 알아보기(비상수송차량노선 포함)

최근에는 버스 파업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만 해도 지난 9월에 파업을 목전에 두고 극적 타결을 하다보니 파업을 실제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시민의 이동권을 볼모로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다보니 시민들은 이동 불편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스 파업을 둘러싼 목포의 이야기를 이번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름이 지난 목포 버스 파업

지난 18일 새벽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이미 보름을 훌쩍 넘긴 목포 버스 파업 끝이 없는 노사 강대강 전략으로 대치 중입니다. 목포시에는 두 개 운수사가 있지만 대표는 동일 인물로 사실상 한 개 업체가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노조에서는 일수 조정과 월 23만원 임금 인상안에서 일부 후퇴한 10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이한철 대표는 체불임금 24억원 해결, 버스 가스비 체납액 21억원 등 45억원 규모를 목포시에 지원을 요구하고 미지원시 휴업하겠다고 밝혀 강대강 전략에 목포시와 목포시민들이 볼모로 잡힌 상황입니다.

버스업계를 둘러싼 논쟁

현재 운행하고 있는 버스에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하지만 버스를 환승할 때에도 우리는 돈을 내지않지만 1회 환승시 환승할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운수사에는 환승할인보조금을 주는 등 여러 지원금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포 역시 현재 버스에만 120여 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사적 영역에 있는 버스 회사가 무작정 해결 못하겠다고 뒤로 물러서며 지자체에 해결하라는 배째라식의 전략은 결국 목포시와 시민을 겁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책?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운수사 대표인 이한철 대표의 요구는 시민의 희생과 불편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세금을 더 지원받으려는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되며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권 확보와 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시급히 준비할 것을 촉구해 둔 상태입니다. 더불어 목포시의회에서는 이한철 대표에게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사퇴, 사업권 반납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외부의 노력으로 현 대표가 결국 사업을 포기해야 사모펀드사로의 전환, 완전한 공영제로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비상 수송 차량 4개 노선, 144회 운행

시민을 인질삼은 목포 버스업계를 대신하여 목포시에서는 주요 경유지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여 비상 수송 차량을 운행중에 있습니다. 노선은 총 4대이며 운행시간대는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운행요금을 무료로 하여 시민들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번 버스는 실내체육관, 오름주차장, 실내체육관을 종점과 기점으로 하며 터미널, 목포역, 해양대, 홍일고, 동부시장, 문태고, 영흥고, 부주동을 주요 정차로 하며 총 12대가 48회를 운행하며 노선도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번 버스는 김대중 기념관, 한울웨딩홀을 기점으로 오름주차장을 종점으로 하며  문태고, 3호광장, 용해지구, 대성동, 구청호시장, 영흥고, 부주동을 주요 경유지로 하여 8대가 32회 운행예정입니다.

13번 버스는 실내체육관을 기점으로 북항회센터를 경유하며 터미널, 이마트, 하당중, 제일여고, 신흥동, 목포역, 목원동, 북학동을 주요 경유지로 하여 6대가 48회 운행예정입니다. (11월 7일 부터)

1A번 버스는 김대중 기념관, 삼학파출소글 기점으로 근화희망타운을 종점으로 하며  동명사거리, 목포역, 터미널, 중앙고, 근화희망타운을 주요 경유지로 하여 2대가 16회 운행예정입니다.(11월 7일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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