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1월 30일 일정 네덜란드 에콰도르 세네갈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월드컵 11월 30일 일정 네덜란드 에콰도르 세네갈 잉글랜드 이란 미국

29일 새벽을 기점으로 각조별로 2경기씩을 치르며 분기점을 돌게 되었습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첫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자칫하면 승점을 하나도 올리지 못한 채로 이번 대회를 마칠 위기에 서있으며 혼돈의 B조에서는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진출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비록 순위가 높더라도 한 경기만으로 미끄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끝까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각 조별로 동시간대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는 월드컵 11월 30일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1월 30일 A조 네덜란드 VS 카타르 00시

중계정보 :  SBS, MBC

첫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둔 네덜란드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졸전을 벌이며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개최국이지만 오히려 디스어드밴테이지를 가지고 있는 카타르와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두 경기 내내 보여준 카타르의 졸전은 네덜란드의 16강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네덜란드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반면 카타르는 수 년간을 준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해볼만한 첫 두경기에서 졸전으로 끝내 탈락의 불명예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네덜란드에게 패하면 역사상 전례없는 3패 개최국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승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는 보이나 힘은 부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30일 A조 에콰도르 VS 세네갈 00시

중계정보 : KBS2

개막전에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던 카타르를 꺽으며 기세 좋게 출발한 에콰도르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개최국을 만나는 네덜란드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전적상 유리하기 때문에 세네갈과의 경기에도 배수진의 자세로 나아가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아쉽게 패배한 세네갈은 승리하지 못한다면 짐을 쌀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공격하는 전술을 통하여 승점 3점을 따내려고 할 것이고 이 경기에 따라 16강 두 번째 티켓을 구하는 국가가 나올 전망입니다.

 

11월 30일 B조 웨일즈 VS 잉글랜드 04시

중계정보 : KBS2, SBS

아시아의 반란이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웨일스 역시 이러한 반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잉글랜드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이란과 미국의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경우의 수를 통과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잉글랜드는 반대로 첫 경기에서 이란을 압도하며 큰 점수차로 벌리는데는 성공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슨 축구를 하려는지 납득을 시키지 못하며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무난히 16강 진출은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30일 B조 이란 VS 미국 04시

중계정보 : MBC

첫 경기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게 완패하며 불안한 국내 정세와 맞물려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던 이란은 반대로 2차 전에서 유럽의 검은 말 웨일스를 꺽으며 기사회생에 성공하였으며 16강을 두고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모두 적에 가까운 미국과 멸망전을 가지게 됩니다.

다음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 라운드 진출이 필요합니다. 여러 의미에서 관계가 좋지 못한 이란과의 싸움은 싸움을 지켜보는 이들로는 흥미로움을 자아내지만 두 국가 입장에서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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