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후보 김종식 박홍률 여인두 결과 정리(5/13)

목포시장 후보 김종식 박홍률 여인두 결과 정리(5/13)

우리나라 정당 정치 특성상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영남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 지역에서 정당 공천을 받으면 아무래도 더 우세한 선거결과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무소속 후보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를 꺽는 일들도 일어납니다. 그만큼 같은 당내에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인데 공천결과에 따라 한 후보는 정당 후보를 한 후보는 무소속 후보가 되버리고 맙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가 확정된 목포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포시장 선거

전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시장 선거는 전국 여러지역에서 나타나듯이 전현직 시장 대결에 정의당 후보가 가세한 형국입니다. 거기에 더해 전현직 시장 대결은 지난 18년 지방선거에서 292표차이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그 차이가 굉장히 적었던 선거로 아쉬운 결과가 나왔던 만큼 당선된 시장이라하더라도 이번 선거는 부담스러울 것이며 와신상담한 후보 역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역전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 김종식

김종식 후보는 24회 행정고시 합격 후 전라남도 영암군 부군수, 신안군 부군수, 완도군 군수를 역임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목포시 시장에 당선하였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재선 시장에 도전합니다.

무소속 - 박홍률

지난 지방선거에서 292표 차이로 목포시장직을 내준 무소속 박홍률 후보는 민선6기 목포시 시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조선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목포시장직에 이번 선거를 통해 재도전 하게 되었습니다.

정의당 – 여인두

9대, 10대 목포시의원과 정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한 여인두 후보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주류인 시의회에 대해 비판하며 장기집권을 끝내겠다며 목포시장에 도전합니다.

전남중앙신문 여론조사

전남중앙신문 주관으로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0일 목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동응답전화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포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역시 지난 선거의 여진이 남아있는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42.3%,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0.9%, 정의당 여인두 후보가 5.7%로 김종식, 박홍률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선거 결과에 대한 설욕전이 될지 수성전이 될지 전남의 정치1번지 목포시의 여론 동향에 대해 체크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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