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 알아보기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 알아보기

이번 2023년 상반기 보궐선거는 중앙 정치에 큰 의미를 갖는 선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지방에는 큰 의미를 가져오는 선거가 있는데 이 중 하나는 바로 창녕군수 보궐선거일 것입니다. 민선 창녕군수 6명 중 단 3명만 임기를 채웠을 정도로 지방자치제의 비극으로 불리는 창녕군수 선거에 그래서 보다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어 이번 선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녕군수의 비극

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작되면서 창녕군 역시 다수의 선거가 있었지만 임기를 제대로 마친 군수는 1대와 2대를 역임한 김진배, 4대에서 6대를 역임한 김충식, 7대 한정우 군수 뿐이나 김충석 전 군수 역시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7대 한정우 군수의 경우도 선거를 앞두고 자서전을 주민들에게 무료 배포하여 검찰에서는 징역형을 구형한 상황입니다. 지난 해 선출된 김부영 전 창녕군수의 경우 지난 1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후 목숨을 끊어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공천 혹은 무공천

국민의힘 지지세가 센 지역이고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보니 보수 정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한다라는 인식이 높아 결국 공천을 위하여 과잉경쟁이 이런 비극을 낳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은 편입니다. 어쨌든 자당 후보의 불미스러운 일로 재보궐이 치러지며 국민의힘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지만 대부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은 보수정당으로 분류되며 더불어민주당은 일지감치 창녕군 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성기욱 전 창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공천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실제 공천은 하지 않지만 국민의힘 소속 정당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를 살펴보면 전직 경남도의원 출신 박상제 예비후보, 전 민선4기 창녕군수 하종근 예비후보,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 권유관 예비후보, 전 창녕군의회 군의원 김춘석 예비후보, 창녕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장 이상주 예비후보,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성낙인 예비후보, 마산시의회 의원동우회 회장 배효문 예비후보 등이며 무소속 후보로는 전 창녕군수 한정후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상태입니다.

이번에는 과연

2006년 지방선거 후 2007년 12월까지 1년 반 사이 군수 선거를 세 번이나 치뤘던 창녕군은 창녕군 민관 공명선거 다짐을 하며 시민단체는 금권선거를 추방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비극은 더 이상 없도록 하자는 결심들을 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후보자들과 관련자들의 공명선거를 다짐토록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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