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 후보 김원기 김동근 여론조사 결과 정리(5/10)

의정부시장 후보 김원기 김동근 여론조사 결과 정리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하는 이 때에 무엇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은 지방선거일 것입니다. 정권초기 허니문 기간 선거가 실시되는 경우 아무래도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하여 여당이 된 당에게 투표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난 대선은 아무래도 표차도 역대급으로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팽팽했던 만큼 이러한 사안을 고려한 투표보다는 본인의 선호대로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가 확정된 의정부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의정부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김원기

의정부의 정치적 지형은 경기북부 수부도시로 지난 12년간 안병용 시장이 내리 3연승을 거둘 수 있을 정도로 더불어민주당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난 곳입니다. 안병용 시장은 3선 제한으로 더 이상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권재형 전 도의원,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경선을 벌인 끝에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경기북부 수부도시인 의정부시장에 도전하는 티켓을 따냈습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2012년부터 8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9대, 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정치인으로 최근에는 당내에서도 경기도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정부시장 후보 국민의힘 – 김동근

반면 경기남부 수부도시인 수원, 경기북부 수부도시인 의정부 등 경기도내 도시에서 선거로 맥을 못추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승리를 발판으로 단체장 자리를 탈환하는 꿈을 꾸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힘 역시 김동근 전 경기도 부지사, 임호석 시의회 부의장, 구구회 전 시의회 부의장, 강세창 전 국회의원 등이 치열한 경선을 펼쳤고 그 끝에 지난 선거에서 패한 김동근 후보가 절치부심 복수를 노립니다

김동근 후보는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의정부시 부시장, 국무총리실 정무과장, 2018년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 의정부 시장에 출사마하였으나 패배 후 이번 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인일보 여론조사

경인일보 주관으로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7일에서 5월 8일 사이 의정부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정부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대진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가 43.2%,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42.9%로 더불어민주당이 12년 아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아직까지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45.5%, 국민의힘 44.5%로 팽팽하지만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에게 아직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앞으로 선거 캠페인 시 여러 이슈들로 여론도 변화할 수 있는 바 수성이냐 탈환이냐 지속해서 여론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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