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5월 9일)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김동연 강용석 여론조사 결과 정리

5월 10일은 윤석열 정부의 공식 출범일로 지방선거가 20일 정도 남은 시점이 됩니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청와대 이전,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현실화 등 굵직한 이슈들이 있었지만 어느 새 굵직한 이슈는 뒤로 간 채 지방선거로 모두 눈길이 가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에 더해 대선 출마자였던 안철수, 이재명 전 후보 역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방선거입니다. 이 와중에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 김동연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전 지사가 의외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러한 여파가 김동연 후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부정적으로 작용할지에 대해 설이 분분합니다. 이재명 전 지사가 당 지지율만 바탕으로 연고도 없는 곳에 출마한다는 반발이 있는 반면 국회 이력이 없다는 단점을 상쇄하기 위한 출마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이재명 전 지사와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입당, 경선 승리의 길을 걸어온 김동연 전 장관에게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에게는 열렬한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도층에서는 어떠한 반향을 이끌어 올지가 물음표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국민의힘 – 김은혜

반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메시지 창구였던 김은혜 후보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기도 인근을 돌며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새입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정치적으로 매우 잘(?) 활용하면서 세불리기와 연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보수 유튜버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강용석 전 의원이 출마를 한 만큼 보수층의 지지도를 나눈다는 점에서 선거에서는 분명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중부일보 여론조사

중부일보 주관으로 데일리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5일에서 5월 6일 사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민이 선택한 정당은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경기도민 정당 지지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사실 지난 선거에서는 경기도만큼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이기며 전 지사의 업적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7.8%, 더불어민주당 37.5%로 결과가 발표되어 정치지형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지사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발표된 경기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서는 강용석 후보를 포함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4.8%,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1%,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10.1%로 김은혜 후보 우위, 양자 대결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7.2%, 김동연 후보가 41.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김은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확인했듯 어쨌든 여론조사도 여러 이유에 따라 조사 결과도 춤을 추다보니 이슈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를 해나갈지에 대해서 지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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