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KBS 발표(5/25)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KBS 발표(5/25)

2022년은 우리나라 정치 사상 유래없는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대통령 선거, 5월 지방 선거로 중앙 정부의 권력과 지방 정부의 권력을 선출하게 되는데 3월 선거에서 승리한 세력이 5월에도 승리한다면 정국 주도권을 잡고 국정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지만 3월에 패배한 세력이 승리한다면 정국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지고 말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지방선거보다 더 관심을 받는 선거가 있는데 바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대선급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과연 계양 지역 수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어 오늘 발표된 KBS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주요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받는 보궐선거

지방선거가 역대급 관심 속에 실시를 하다보니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단체장 선거에 뛰어든 곳이 무려 7곳이나 있을 정도로 미니총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인천 계양을과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안철수 후보의 출마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선거 성패가 향후 정국을 예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계양구

계양구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계열이 상당히 강했던 지역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서부터 송영길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하며 잠시 한나라당 소속 이상권 의원에게 재보궐 선거에서 뺐겼지만 19대, 20대, 21대에서 다시 내리 더불어민주당 계열이 승리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지난 대선에서 역시 인천광역시에서 양당 후보의 득표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8.9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7.05%로 1.86%밖에 나지 않았으나 계양구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00,532표로 52.31%의 지지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3,638표로 43.52%의 지지를 받으며 상대적으로 인천 평균 득표율 대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더 강한 지역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5일 대 25년

이번 선거는 25일 대 25년이라는 프레임으로 맞춰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춘 거물급 후보를 당초 공천을 검토했으나 지역에서 25년간 활동한 윤형선 후보를 공천하여 나름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KBS 여론조사

이번 여론조사는 K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하였으며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계양구 거주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차범위내 초접전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4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2.5%로 0.2%P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아무래도 중량감 있는 이재명 후보가 44.8%, 윤형선 후보가 38.2%로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 만큼 계양갑 주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상당히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반전(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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