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반전(5/21)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반전(5/21)

우리나라 정치사상 이렇게 선거를 자주 한 해는 없었기 때문에 정치사적으로 22년은 중요한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지난 3월 대선에 이어 6월 1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는 국회의원을 하다가 출마하는 후보들이 많기 때문에 보궐선거도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가 됩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받는 선거구는 단연 계양을일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선 후보로 출마하여 0.7%차이로 탈락한 이재명 후보와 지역에서 25년간 활동한 윤형선 후보가 맞붙는 계양을 여론조사에 반전 결과가 발표되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지역은 구청장, 국회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 강세를 보인 지역으로 지난 2년전 실시한 총선에서 송영길 전 의원이 이 지역에서 58.67%의 지지를 받으며 압승을 거두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계양에 온지 25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지지세력 입장에서는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후보만한 후보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선거결과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국민의힘 윤형선

반면 인천 계양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송영길 후보가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면서 갑작스럽게 이재명 후보가 등장하자 국민의힘입장에서도 고민이 컸습니다. 당초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나 이재명 후보 저격수인 배우 김부선씨까지 하마평에 여러 인물이 올랐지만 국민의힘의 선택은 지역에서 의사로 활동하며 지역다지기를 충실히 한 윤형선 후보를 이재명 후보의 맞상대로 낙점하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계양 지역에 출마하여 송영길 전 의원과 맞붙은 선거에서 38.74%의 득표율로 송영길 전 의원과는 1만 7천표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지만 지역에 온지 25일밖에 되지 않은 후보에게 계양을 내줄 수 없다며 눈에 띄는 현장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의 체급에 따라 윤형선 후보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MBN 여론조사

MBN 주관으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지난 여론조사는 5월 16일에서 5월 17일 사이 인천 계양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90%, 유선RDD 10% 비율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8%,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40.9%로 지난 선거의 20% 차이에서 10%차이로 많이 좁히고 있는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에스티아이 여론조사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19일에서 5월 20일 사이 인천 계양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8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100% 비율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 바랍니다.

인천 계양을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는 반전의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는데 이번 결과에서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49.5%, 더불어민주당 45.8%로 오차범위내이긴 하지만 역전의 결과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는 더불어민주당에 연이은 악재와 더불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밑바닥 다지기가 먹히고 있지 않은가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당선 가능성 부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8%, 윤형선 후보가 45.9%인점은 끝까지 가봐야 알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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