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봄꽃 축제 가볼만한 곳 TOP5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전국 곳곳에서는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피어나는 꽃들 사이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봄꽃 축제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화, 산수유, 동백꽃, 벚꽃 등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축제 현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나들이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3월에 가볼 만한 전국 봄꽃 축제 TOP5를 소개합니다. 꽃내음 가득한 봄날의 설렘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1. 광양 매화축제

광양 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198,000㎡ 규모의 매화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광양 매화축제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4군자 테마관 운영, 차 없는 거리 조성, 축제장 유료화 등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화주차장에서 출발하는 4가지 코스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광양 매화마을에서는 매화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과 더불어 지역 특산품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매화의 향기와 함께 한국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2. 구례 산수유꽃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매년 봄, 가장 먼저 봄의 소식을 전하는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열리는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2025년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영원불변의 사랑’이라는 산수유꽃의 꽃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례군 일대는 수백 년 동안 자라온 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루며, 산수유마을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산수유꽃길을 따라 걷거나 사진을 찍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차, 산수유 빵 등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산수유 역사관, 민속 문화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봄 여행지입니다.

 

 

 

 

 

3.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봄철 대표 먹거리 주꾸미와 서천군의 명소인 동백정의 붉게 핀 동백꽃을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입니다. 2025년 축제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서천군 대표 행사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주꾸미 낚시 체험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싱싱한 주꾸미 요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백정의 동백꽃이 만개한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서천 지역의 특산품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4.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을 볼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 벚꽃 라이팅 쇼를 즐길 수 있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월드 전역은 여의도의 세 배에 달하는 벚꽃 나무들로 뒤덮이며, 낮에는 핑크빛 꽃길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벚꽃의 색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회전목마, 빨간 2층 버스 등 다양한 벚꽃 포토존이 마련되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스카이뷰는 이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또한 벚꽃에 이어 튤립까지 피어나는 꽃의 향연이 계속 이어져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는 공연, 먹거리 부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여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5. 진해 군항제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유서 깊은 축제로, 현재는 한국 최대의 벚꽃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2025년 제63회 진해 군항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되며, 벚꽃이 만개한 진해 시내 전역에서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좌천의 로망스 다리, 경화역 벚꽃길, 내수면 생태공원 등 벚꽃 명소는 수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군악대 공연, 해군사관학교와 군항사령부 개방 행사 등 군항제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벚꽃과 어우러진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진해 군항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봄꽃 축제로, 벚꽃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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